아름다운 비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람을 대하거나,
사물을 보고 인식하는 것은,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알아버린 대상에게서는,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기란,
어렵다고들 한다.
이건 얼마나 그릇된 오해인가.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도 없으며,
심판할 수도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판단을 하고,
비난을 하는 것은,
한 달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며칠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항상 잘못된 것이기 일쑤이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 사람은, 이미 딴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라게 된다.
나의 삶이,
나날이 변화해 가듯이,
타인의 삶, 또한,
고정되어 있지 않다.
사람이나 사물은,
끝없이 형성하고 변모하는 것이다.
보는 각도를 달리 함으로써,
그 사람이나
사물이 지닌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다.
그 아름다운 비밀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살아가는 모든 것이,
늘 유동적인 상태이며,
'되어 가는' 과정속에 있음을,
이해한다면,
어찌, 모든 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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